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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檢疫, quarantine)’이라는 말은 40일의 기간을 의미하는 "quaranta giomi"(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것으로써, 14세기 무렵 흑사병이 돌았던 지역의 선박을 항구에 입항하기 전에 미리 인근의 바다에서 40일간 정박시키고, 이 기간동안 선박내에서 감염병이 발생하는 지 여부를 지켜보는 과정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부산이 동북아 물류 중심으로 부상하고 국제 교류 및 해외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원양 어선 등 선박과 선원, 승객 등도 늘어나서 해외 감염병에 대한 검역의 필요성이 중요해 진 시점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등과 같은 해외유래 신종, 재출현성 감염병이 국내에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매년 검역 감염병을 정하고, 국립검역소를 통해 검역 감염병에 대한 검역 조사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검역소는 부산항, 감천항, 부산신항 등으로 입항하는 선박과 선원 등에 대한 발열체크, 각종 병원체 감염여부 검사 등의 검역조사, 방역소독, 보건위생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크루즈 등을 이용한 해외 여행객에게 감염병 정보 등을 제공하여 국민 여러분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검역소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리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신뢰받고 봉사하는 부산검역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립부산검역소장 강차원